복숭아계의 에르메스 신비복숭아 효능 4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복숭아계의 에르메스 신비복숭아 효능 4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복숭아 : 신비복숭아 이미지

오늘은 복숭아 희귀 품종 신비복숭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도복숭아 품종인 '신비복숭아'는 여름 6월 중순 ~ 7월 초까지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과일입니다. 수확시기도 짧고 병충해에 약하며 재배 비용이 많이 들어가 1년 중 보름만 수확하기도 하는 과일입니다. 보름만 수확하는 이유는 복숭아 품종의 1% 밖에 되지 않아서입니다. 쉽게 구입하여 먹을 수 없다 보니 복숭아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나 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프리미엄 복숭아로 떠오르는 신비복숭아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하기 콘텐츠에는 신비복숭아를 활용한 라씨 만드는 법도 설명드리니 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천도복숭아 품종의 신비복숭아 효능 4가지

신비복숭아는 겉은 천도복숭아와 같은 모습이나 과육은 더 말랑하며 부드럽습니다. 천도복숭아와 달리 겉에 까슬한 털이 없고 달콤한 과즙이 가득한 과일입니다. 당도는 10~15 Brix로 참외, 수박, 귤이 비슷한 당도 갖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에 비해 칼로리가 낮으며 지방 함량이 적은 과일입니다.

신비복숭아는 복숭아의 조생종, 일찍 성숙되는 종으로 일반 복숭아처럼 그 크기가 크지 않습니다. 또한 꼭지 부분은 옅은 연둣빛을 띄고 있으며 복숭아 아래로 향할수록 천도복숭아처럼 붉은색의 분홍빛을 띄고 있습니다.  

 

1. 칼로리가 낮은 복숭아

복숭아는 100g 당 34kcal로 저열량의 과일입니다. 열량이 낮다 보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필수 아미노산, 유기산 성분으로 피로 해소에 도움

여름철 더위로 인해 무기력해지고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신비복숭아의 필수 아미노산과 유기산 성분은 만성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칼리성 과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3. 니코틴의 분해

복숭아는 흡연자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숭아의 껍질이 해독 작용을 도우며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이 체내에 있는 니코틴을 분해하며, 독성을 없애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가로 복숭아의 아스파라긴산은 숙취해소에도 탁월합니다. 흡연 및 음주 후 복숭아를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 미용,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성인병 및 고혈압에 좋습니다. 

 

■ 보관 방법

구입 후 실온에서 2일 정도 후숙 합니다. 후숙 후 냉장 보관하시어 드시길 바랍니다. 신비복숭아는 말랑말랑한 과일로 후숙 되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비복숭아는 후숙이 과할 시 복숭아에서 물맛 즉 밍밍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상기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그늘지고 서늘한 장소에서 이틀 정도 후숙을 시키시고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단 보관 기간이 짧은 과일로 가급적 빠르게 드시길 바랍니다. 

또한 냉장 보관 시 세척하지 마시고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신비복숭아의 꼭지가 벌어진 틈 사이로 물이 들어갈 시 속씨에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비복숭아를 활용한 라씨 만들기

[준비물] 

플레인 요구르트 120mL와 우유 60mL, 복숭아 과육만 골라내어 4개, 꿀 혹은 설탕 1T, 레몬주스 1T를 준비해줍니다.

- 플레인 요거트 120mL와 우유 60mL + 4개 과육을 넣습니다.

- 꿀 혹은 설탕 1T와 레몬주스를 넣어 블렌더를 사용해 곱게 갈아줍니다.

- 갈아준 라씨는 냉장고에 잠시 넣어 차갑게 만듭니다.

- 이후 컵에 따라 음용하시면 됩니다. 스무디처럼 바디감이 있어 더운 여름에 마시기 좋은 라씨입니다.

 

■ 섭취 시 주의사항

상기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효능에 대한 장점도 많으나 주의하실 점도 있습니다. 신비복숭아에는 옥살산이란 성분이 있어 결석이 잘 생기는 분들이라면 과다 섭취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과량을 섭취하는 것을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복숭아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