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BTS 방탄소년단 7억 미지급

방탄소년단 BTS의 대통령 특사 활동비 미지급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어 곧 지급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으나 문체부가 해명을 한 이유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해외 문화 홍보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 BTS의 공연비 지급 문제가 거론됐기 때문입니다.

문체부 BTS 방탄소년단 7억 미지급

BTS 방탄소년단

지난 14일에 열린 국정감사에서 해외 문화 홍보원장 박정렬 원장은 방탄소년단 BTS의 유엔 일정에 관련하여 비용이 지급됐냐는 김승수 국민의 힘 국회의원 질문에 아직 안됐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청와대 관계자가 지급됐다고 이야기를 했으며 탁현민 청와대 의전 비서관 또한 SNS와 방송에 출연하여 지급이 이미 완료됐다며 청와대 탁현민 비서관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급이 안되었는데 허위 보도가 된 것인지 물었습니다.

박 원장은 이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안이라 답했으며, 김 의원은 그러면 탁 비서관이 전 국민을 상대로 방송에도 출연하여 거짓말을 했다는 게 경악할 일이라고 지적했고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사로 활동했음에도 활동비를 일체 받지 못했다는 이른바 BTS 열정 페이 논란이 일자 탁 비서관은 무슨 근거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히 대응했습니다. 탁 비서관에 의하면 방탄소년단 BTS가 10원도 안 받겠다며 이야기했고 7억 원에 대해 억지로 준 것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폄훼하는 것은 BTS의 노력과 헌신을 깎아내리는 못된 것이라 일갈했습니다. 

BTS 7억 원 지급에 대한 논란이 되는 이유는, 국정감사에서 예산 출처 기관인 해외 문화홍보원에서는 지급이 안됐다고 답했고 청와대 관계자 탁 비서관은 지급이 됐다고 밝혀 어디가 거짓이고 진실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